나인뮤지스 전 멤버 세라가 참혹했던 첫 데뷔 순간을 떠올렸다.
8일 밤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에서는 나인뮤지스의 전 멤버 세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세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데뷔 전 찍은 리얼리티에서 사장님에 종이로 내 뺨을 때리는 장면이 있다. 탈퇴를 하고 나서고 그 장면 때문에 발목이 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세라는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그 때는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모든 걸 해야 했다. 첫 데뷔 때 가터벨트를 입고 했다. 그 때는 가터벨트가 뭔지도 몰랐다. 사자성어 같은 건 줄 알았다. 그걸 입은 나와 고등학교 동생들의 모습을 보고 화장실에서 한참을 울다가 촬영하고 그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했다.
이 가운데 세라는 공황장애와 우울증 약을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공개된 영상에는 세라가 잠을 자던 도중 갑자기 일어나 피자와 케이크를 흡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약으로 인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침에 빈 접시를 보면 답답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세라는 “정신과에서 가서 안정제, 기분이 너무 다운되게 해주지 않는 약을 먹었는데 취침 전에 먹는 약의 부작용 중 하나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으로 하더라. 어떤 사람은 그 약을 먹고 자기도 모르게 베란다에 서 있기도 한다더라”고 현재 복용 중인 약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MBN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8일 밤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에서는 나인뮤지스의 전 멤버 세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세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데뷔 전 찍은 리얼리티에서 사장님에 종이로 내 뺨을 때리는 장면이 있다. 탈퇴를 하고 나서고 그 장면 때문에 발목이 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세라는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그 때는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모든 걸 해야 했다. 첫 데뷔 때 가터벨트를 입고 했다. 그 때는 가터벨트가 뭔지도 몰랐다. 사자성어 같은 건 줄 알았다. 그걸 입은 나와 고등학교 동생들의 모습을 보고 화장실에서 한참을 울다가 촬영하고 그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했다.
이 가운데 세라는 공황장애와 우울증 약을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공개된 영상에는 세라가 잠을 자던 도중 갑자기 일어나 피자와 케이크를 흡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약으로 인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침에 빈 접시를 보면 답답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세라는 “정신과에서 가서 안정제, 기분이 너무 다운되게 해주지 않는 약을 먹었는데 취침 전에 먹는 약의 부작용 중 하나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으로 하더라. 어떤 사람은 그 약을 먹고 자기도 모르게 베란다에 서 있기도 한다더라”고 현재 복용 중인 약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MB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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