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시래기-우거지 토크→강호동 “어릴 땐 맵고 짜게 먹었는데”

입력 2020-10-10 2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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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시래기-우거지 토크→강호동 “어릴 땐 맵고 짜게 먹었는데”

‘아는형님’ 멤버들이 음식 토크 삼매경에 빠졌다.

10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임창정, 제시, 신봉선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게스트가 등장하기 전 김희철은 시래기에 푹 빠졌다며 시래기 국밥을 먹고 싶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시래기와 우거지를 구분하진 못했다. 시래기는 무청을 엮어 말린 것이고 우거지는 배추 같은 푸성귀에서 뜯어낸 겉대.

어릴 때는 싫어했지만 지금은 좋아하게 된 음식에 대해 서장훈은 “파를 싫어했다. 애들은 대부분 파를 싫어하지 않나. 지금은 너무 좋아한다. 파를 많이 넣어서 먹는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연근을 꼽으며 “어릴 때 연근을 보면 돼지코 같았다. 지금은 맛있더라. 왜 안 먹었나 싶더라”고백했다.

강호동은 “예전에는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했다. 맵고 짜게 먹었다. 이제는 심심한 것도 좋아졌다”며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매운 것도, 짠 것도, 심심한 것도 맛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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