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8일 2회 운항 통해 일본 내 승객 수송
아시아나항공은 13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후쿠오카-인천 노선에 임시편을 운항한다.후쿠오카 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낮 12시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인천에서 후쿠오카로 가는 편은 일본입항 제한으로 승객 없이 여객기만 운항한다.
3월 일본의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 이후 후쿠오카에 국적 항공사가 운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큐슈 지역에 장기간 한일노선을 운항하지 않아 교민 및 유학생, 기업출장 수요 등이 누적되어 노선 재개에 대한 요청이 많아 아시아나항공이 임시편을 만들었다. 임시편 운항은 후쿠오카 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 코트라 후쿠오카 무역관 등 현지 재외공관과 아시아나항공 후쿠오카 지점이 협조했다.
현재 일본 도쿄와 오사카 2개 노선을 정규운항 중인 아시아나항공은 한일 기업인 입국격리 면제 조치 등 뱐화하는 상황에 맞춰 한일간 추가노선 운항재개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