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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신’ 나달이 프랑스오픈 4연패를 차지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0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3-0(6-0 6-2 7-5)으로 꺾고 우승했다.
클레이코트의 황제로 ‘흙신’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나달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프랑스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됐다. 이번 우승은 나달의 13번째 프랑스오픈 우승이다.
또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니딜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의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우승기록(20회)과 동률을 이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