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펜타곤, ‘로드 투 킹덤’ 이후 컴백…비주얼 만개한 ‘데이지’
그룹 펜타곤이 8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자체 제작돌’ 답게 전곡 모두 자작곡으로 채우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12일 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새 미니앨범 ‘WE:TH’(위드) 쇼케이스. 이날 펜타곤은 새 앨범의 타이틀곡 ‘데이지’의 무대를 선보이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가졌다.
지난 2월 발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UNIVERSE:THE BLACK HALL’ 이후 Mnet ‘로드 투 킹덤’ 활동을 마치고 8개월 만에 컴백한 펜타곤. ‘로드 투 킹덤’과 관련해 여원은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무대를 보는 시각이 한층 더 넓어졌다. 의상부터 콘셉트 등 사소한 포인트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펜타곤이 이런 무대를 하는 그룹이라는 것을 보여드릴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석이 컴백 소감으로 “처음 보여드리는 자리라 떨리는 것도 있지만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노력과 공을 쌓았다. 이 자리가 무겁게 느껴진다. 공개를 앞두고 생각하니 떨린다”고 밝혔다.
돌아온 펜타곤의 미니 10집 ‘WE:TH’(위드)는 우리를 뜻하는 ‘WE’와 함께를 뜻하는 ‘WITH’의 합성어로 ‘공감’이라는 키워드 아래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전곡 모두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7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옌안이 합류했다.
옌안은 “한국에 오고 싶었다. 이번 활동은 내가 얼마나 성장했을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다시 와서, 멤버들과 만나서 무대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오랜만에 펜타곤과 함께 다시 이 무대에 서게 돼 기쁘고 설렌다. 1년 동안 쌓여있던 에너지를 모두 이번 활동에 쓰겠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키노는 “옌안 형이 댄스에 있어서 엄청나게 성장했다. 중국에서 댄스 연습을 엄청 많이 했다고 하더라. 코브라를 완벽하게 마스터 했더라”고 흐뭇해했다.
옌안이 함께하는 타이틀곡 ‘데이지’는 펜타곤 멤버 후이와 우석, 작곡가 네이슨 (NATHAN)이 공동 작업한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이별 뒤 누구나 겪었을 법한 아련하고 슬픈 마음을 트렌디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했다.
후이는 “락 음악을 요즘 많이 좋아해서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다. 키워드가 ‘공감’이라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것은 ‘사랑’이 아닐까 싶었다. 영화를 보면 보통 가슴 아픈 사랑이 끝난 후 상대방의 행복을 바라지 않나. 그런데 사람의 본 마음은 ‘나보다는 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 부분을 직설적으로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우석은 “데이지라는 소재를 말했을 때 되게 재밌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작업했다”고 말했다.
신원은 “‘데이지’는 후이 형이 ‘로드 투 킹덤’ 직후 쓴 곡”이라며 “데모곡일 때 듣고 ‘아, 됐다’ 싶었다. 구체적인 앨범 작업에 들어가기 전부터 마음이 편했다. 큰 걱정이 안 되더라”고 만족스러워했다. 홍석은 “진호 형도 군대에 가기 전에 듣고 너무 좋다고 하더라. 탐나서 ‘나 돌아올 때까지 아껴두면 안 되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데이지’뿐 아니라 펜타곤 멤버들의 또 따른 자작곡 ‘Beautiful Goodbye’ ‘그해 그달 그날’ ‘You Like’ ‘Paradise(별이 빛나는 이 밤)’이 앨범에 수록됐다. 마지막 트랙인 ‘I'm Here’는 지난 5월 입대한 멤버 진호의 솔로곡으로 오직 CD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펜타곤의 목표에 대해서는 신원이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1등을 당연히 하고 싶지만 미니앨범 10집 활동이 모두 끝난 후에 멤버들, 식구들, 팬들 모두 웃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그간 강렬한 콘셉트에 가려졌던 우리의 비주얼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펜타곤의 미니 10집 ‘WE:TH’(위드)는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그룹 펜타곤이 8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자체 제작돌’ 답게 전곡 모두 자작곡으로 채우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12일 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새 미니앨범 ‘WE:TH’(위드) 쇼케이스. 이날 펜타곤은 새 앨범의 타이틀곡 ‘데이지’의 무대를 선보이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가졌다.
지난 2월 발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UNIVERSE:THE BLACK HALL’ 이후 Mnet ‘로드 투 킹덤’ 활동을 마치고 8개월 만에 컴백한 펜타곤. ‘로드 투 킹덤’과 관련해 여원은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무대를 보는 시각이 한층 더 넓어졌다. 의상부터 콘셉트 등 사소한 포인트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펜타곤이 이런 무대를 하는 그룹이라는 것을 보여드릴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석이 컴백 소감으로 “처음 보여드리는 자리라 떨리는 것도 있지만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노력과 공을 쌓았다. 이 자리가 무겁게 느껴진다. 공개를 앞두고 생각하니 떨린다”고 밝혔다.
돌아온 펜타곤의 미니 10집 ‘WE:TH’(위드)는 우리를 뜻하는 ‘WE’와 함께를 뜻하는 ‘WITH’의 합성어로 ‘공감’이라는 키워드 아래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전곡 모두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7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옌안이 합류했다.
옌안은 “한국에 오고 싶었다. 이번 활동은 내가 얼마나 성장했을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다시 와서, 멤버들과 만나서 무대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오랜만에 펜타곤과 함께 다시 이 무대에 서게 돼 기쁘고 설렌다. 1년 동안 쌓여있던 에너지를 모두 이번 활동에 쓰겠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키노는 “옌안 형이 댄스에 있어서 엄청나게 성장했다. 중국에서 댄스 연습을 엄청 많이 했다고 하더라. 코브라를 완벽하게 마스터 했더라”고 흐뭇해했다.
옌안이 함께하는 타이틀곡 ‘데이지’는 펜타곤 멤버 후이와 우석, 작곡가 네이슨 (NATHAN)이 공동 작업한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이별 뒤 누구나 겪었을 법한 아련하고 슬픈 마음을 트렌디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했다.
후이는 “락 음악을 요즘 많이 좋아해서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다. 키워드가 ‘공감’이라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것은 ‘사랑’이 아닐까 싶었다. 영화를 보면 보통 가슴 아픈 사랑이 끝난 후 상대방의 행복을 바라지 않나. 그런데 사람의 본 마음은 ‘나보다는 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 부분을 직설적으로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우석은 “데이지라는 소재를 말했을 때 되게 재밌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작업했다”고 말했다.
신원은 “‘데이지’는 후이 형이 ‘로드 투 킹덤’ 직후 쓴 곡”이라며 “데모곡일 때 듣고 ‘아, 됐다’ 싶었다. 구체적인 앨범 작업에 들어가기 전부터 마음이 편했다. 큰 걱정이 안 되더라”고 만족스러워했다. 홍석은 “진호 형도 군대에 가기 전에 듣고 너무 좋다고 하더라. 탐나서 ‘나 돌아올 때까지 아껴두면 안 되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데이지’뿐 아니라 펜타곤 멤버들의 또 따른 자작곡 ‘Beautiful Goodbye’ ‘그해 그달 그날’ ‘You Like’ ‘Paradise(별이 빛나는 이 밤)’이 앨범에 수록됐다. 마지막 트랙인 ‘I'm Here’는 지난 5월 입대한 멤버 진호의 솔로곡으로 오직 CD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펜타곤의 목표에 대해서는 신원이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1등을 당연히 하고 싶지만 미니앨범 10집 활동이 모두 끝난 후에 멤버들, 식구들, 팬들 모두 웃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그간 강렬한 콘셉트에 가려졌던 우리의 비주얼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펜타곤의 미니 10집 ‘WE:TH’(위드)는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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