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후이 “입대 계획 아직…멤버들 능력치 좋아 걱정 無”

펜타곤 후이가 입대 이후 그룹의 미래를 상상했다.

후이는 12일 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새 미니앨범 ‘WE:TH’(위드) 쇼케이스에서 입대 관련 질문에 “어느덧 나이가 차서 어느 순간이 되면 진호 형의 뒤를 따라가야 할 때가 올 텐데 아직은 향후 계획까지는 많이 고민해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펜타곤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그리고 ‘빛나리’ ‘Dr. 베베’ 등 그룹의 타이틀곡 대부분을 작업해온 후이. 그는 1993년생으로 진호에 이어 그룹 내 두 번째 입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후이는 “내가 있든 없든 펜타곤의 능력치가 너무나 대단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며 “지금 내가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지 내가 없으면 내 역할을 다른 멤버들이 하면 되는 것”이라며 “우리 멤버들은 이름만 다를 뿐이지 후이가 9명인 것이다. 다 대단한 능력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에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있고 에너지를 모으고 있다. 향후 계획은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펜타곤의 미니 10집 'WE:TH'(위드)는 우리를 뜻하는 ‘WE’와 함께를 뜻하는 ‘WITH’의 합성어로 ‘공감’이라는 키워드 아래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전곡 모두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 타이틀곡 ‘데이지’는 펜타곤 멤버 후이와 우석, 작곡가 네이슨 (NATHAN)이 공동 작업한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이별 뒤 누구나 겪었을 법한 아련하고 슬픈 마음을 트렌디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했다.

‘자제 제작돌’ 펜타곤의 미니 10집 ‘WE:TH’(위드)는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