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1위 소감 “가슴떨리고 신나는 일!”

입력 2020-10-13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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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1위 소감 “가슴떨리고 신나는 일!”

엄정화가 ‘환불원정대’로 인생 첫 그룹 활동을 시작과 동시에 데뷔곡 ‘DON’T TOUCH ME’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환불원정대’ 데뷔곡 ‘DON’T TOUCH ME’가 음원 공개 하루 만에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뜨거운 인기를 몰고 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음원을 발표한 엄정화가 보여준 영화 같은 스토리와 진정성 가득한 열정이 대중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며 강렬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엄정화는 ‘DON’T TOUCH ME’ 녹음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간 노래를 부르기 힘들었던 상황과 어려움에 대해 고백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뭉클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엄정화는 포기하지 않았다.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흘리는 것도 잠시, 마음을 다잡고 보컬 트레이닝에 매진, 짧은 순간 집중하는 모습으로 오랫동안 쓰지 않았던 고음 영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자신만의 페이스를 되찾았고, 현장 모든 사람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성공적으로 녹음을 마쳐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자신의 상처를 고백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까지도 울컥하게 만든 엄정화의 프로다운 열정으로 완성된 ‘환불원정대’의 데뷔곡 ‘DON’T TOUCH ME’는 그간 엄정화의 음악을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곡으로,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해 엄정화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엄정화는 “많은 분들이 저희 데뷔곡 ‘DON’T TOUCH ME’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기쁘다. 덕분에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음원차트 1위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후배들과 함께 음악을 하고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가슴 떨리고 신나는 일이다. 많은 분들께서 제 목소리를 반가워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니 이 행복한 마음을 어떻게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벅찬 감정을 밝혔다. 또 “이번 촬영을 통해 저 역시 많은 것들을 배웠다. 앞으로 ‘내 길은 나 스스로 열어가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여러분들께 좋은 음악과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열띤 각오를 전해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한편, 엄정화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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