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장혜진 캐릭터 스틸…美친 존재감 예고

입력 2020-10-13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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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장혜진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되어 화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엄지원 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윤박 등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찰진 연기력과 케미스트리, 그리고 출산 전, 후의 모든 과정을 리얼하고 솔직하게 다룬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극 중 장혜진은 최고급 산후조리원 ‘세리니티’를 15년 째 운영중인 원장 최혜숙 역을 연기한다. 산모들을 2주 만에 완벽하게 출산 전 몸매와 컨디션으로 회복시켜주는 것으로 유명한 것은 물론, 신생아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어 엄마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인물. 스스로도 좋은 엄마, 최고의 엄마를 탄생시키는 데 이바지 하고 있다고 생각할 만큼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혜숙이 산모들과 어떤 관계를 형성하게 될 것인지, 벌써부터 그 흥미진진한 조리원 생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장혜진의 스틸 컷은 ‘산후조리원’의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에 충분해 보인다. 엄마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박을 낸 최고급 조리원 ‘세레니티’의 안주인답게 그 자태에서부터 주변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는 것. 동시에 따뜻한 느낌의 노란색 의상과 장혜진 특유의 온화한 미소는 출산으로 지친 산모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신뢰감을 높인다.

반면 또 다른 스틸 속 장혜진은 미스터리한 매력을 내뿜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산모를 맞이할 때의 온화함은 온데간데 없이 무언가 다른 꿍꿍이가 있는 듯, 왠지 차갑고 속을 알 수 없는 장혜진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앞서 ‘산후조리원’은 코미디부터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적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산후조리원 생활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인물, 장혜진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것인지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장혜진은 현장에서도, 극 중에서도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주셨다. 최혜숙 역은 장혜진이 아닌 다른 배우는 상상이 안될 정도로 캐릭터를 완벽히 흡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특히 ‘산후조리원’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장혜진 배우의 새로운 변신, 새로운 매력을 마음껏 느끼실 수 있으실 것.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배우를 향한 굳건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낸 동시에 ‘산후조리원’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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