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뼈다귀’ 김구라·박명수·지상렬, 의문의 마지막 멤버와 긴급 통화

입력 2020-10-13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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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개뼈다귀’가 ‘70년생 개띠’ 멤버들인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과 동갑내기인 ‘마지막 멤버’ 사이의 통화 내용을 담은 3차 티저 영상을 통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의문의 ‘마지막 멤버’는 지상렬이 여전히 ‘017’을 쓰고 있다는 사실까지 파악하고 있는 데다, ‘쪽개그’라는 용어로 김구라를 가지고 노는 여유를 보였다.

최근 공개된 채널A ‘개뼈다귀’의 세 번째 티저 영상은 마침내 서로의 정체를 확인한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이 “우리는 서로 안 맞아”라며 투덜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검은 실루엣이 그려진 4명 중 한 명은 아직 미공개 상태였고, 세 사람은 일제히 마지막 멤버를 덮고 있는 종이를 뗐다. 그러나 그 안에서도 또 하나의 검은 실루엣이 나타나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짧은 머리를 하고 있는 실루엣에 박명수는 “김혜수도 동갑인데...이병헌? 차승원? 아니면 조혜련 같은데? ”이라며 생각나는 후보를 던지기 시작했다. 또 지상렬 역시 “김혜수 아니야? 아니면 김수로?”라며 혹시 모를 ‘미녀 멤버’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묵직한 목소리의 ‘마지막 멤버’가 “오랜만이다”라며 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하지만 박명수는 대뜸 “너 조혜련이지?”라고 추궁을 시작했고, ‘마지막 멤버’는 “너 자꾸 반말 할래? 이 자식이”라며 성질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동갑인데 무슨 상관이야? 이거 조혜련 맞네”라며 “가만 안 두겠다고 한 번 해 봐”라고 말했다. ‘마지막 멤버’는 “가만 안 두겠어”라고 느와르 영화 뺨치는 대사를 읊어, 그의 정체를 궁금하게 했다.

또 ‘마지막 멤버’는 지상렬에게 “너 아직도 017 쓰지?”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김구라에게는 “‘쪽개그’ 있잖아요. 쪽 주면서 웃기는 그거”라고 말해, 세 멤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자랑했다.

‘마지막 멤버’와 통화를 마친 박명수는 “야 프로그램의 한 획을 긋겠네. 막 싸움 나고...”라며 앞날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에 이은 '반백살 마지막 멤버'의 출격을 예고한 채널A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는 11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채널A 개뼈다귀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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