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야옹이, 열애 인정 “♥전선욱, 이제 도망 못 가”→악플 법적대응

입력 2020-10-13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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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야옹이, 열애 인정 “♥전선욱, 이제 도망 못 가”→악플 법적대응

유명 웹툰 작가 야옹이, 전선욱이 열애를 인정했다.

전선욱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 와본 서울스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전선욱은 고층 서울스카이 창에 비친 야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한 여성과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전선욱은 해당 사진에 야옹이를 태그해 야옹이와의 열애를 알렸다. 야옹이 역시 “귀여워”라는 댓글을 남겨 열애를 인정했다.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사진을 올리며 전선욱을 태그하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야옹이와 전선욱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SNS에 같은 날, 같은 공간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는 점을 근거로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네이버 웹툰에서 각각 ‘여신강림’과 ‘프리드로우’ 등 인기작을 연재 중인 야옹이와 전선욱. 스타 웹툰 작가 커플의 탄생에 이목이 쏠린 상황.

이에 야옹이는 팬들과 SNS 질문 창을 통해 전선욱과 공개열애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연인 전선욱에 대해 “인성이 정말 바르고 인품이 좋아서 존경하고 닮고 싶어요. 배려도 잘 하고 말도 예쁘게 하는 스타일. 뭐든지 꾸준히 잘하고 감정기복이 있는 저랑 반대로 감정기복이 없어서 같이 있으면 저도 차분해져요. 제가 살면서 봐온 사람들 중에 성격 제일 좋아요”라며 “전생에 나라를 구해서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났나 싶어요. 함께 있으면 편하고 제 모든 걸 안아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야옹이는 첫만남을 묻는 질문에 “작년 웹투니스트 데이 때 제 눈이 자꾸 오빠를 향한다고 느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공개 연애 부담스럽지 않으신가요?’라는 질문에는 “저의 큰 그림. 전선욱 씨 이제 도망 못 가는 겁니다”라고 당당히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야옹이는 열애 소식과 동시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야옹이는 지난해 이혼 사실을 알리며 “근데 앞으로는 안 할 거고 평생 엄마 아빠랑 살 거예요. 혼자가 제일 좋아요”라고 선언한 바 있다.


공개 열애 이후 야옹이의 과거 소신 발언이 다시 회자되었고, 이혼과 관련한 악성 댓글 및 허위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야옹이는 “허위사실 유포죄 합의 없음, 선처 없음. 댓글 지워도 소용 없습니다”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한편 야옹이는 네이버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 중이다. 그는 극중 주인공 주경처럼 화려한 비현실적인 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신강림’은 동명의 드라마로 tvN 방송을 앞두고 있다. 차은우, 문가영, 황인엽, 박유나 등이 출연한다.


전선욱은 네이버 웹툰 ‘프리드로우’로 스타덤에 오른 작가다. 현재 ‘프리드로우’와 ‘인생존망’을 동시에 연재 중이다. ‘인생존망’은 박태준이 스토리 작가로 함께 연재하고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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