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 주거취약계층 무료 독감예방접종 진행

입력 2020-10-13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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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파스퇴르는 주거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서울시, 서울의료원 등 총 15개 기관과 협력해 11월 말까지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진행한다. 12일 서울역 코레일 주차장에서 진행된 독감 백신 접종 모습.

사노피 파스퇴르는 주거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서울시, 서울의료원 등 총 15개 기관과 협력해 11월 말까지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진행한다. 12일 서울역 코레일 주차장에서 진행된 독감 백신 접종 모습.

사노피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가 주거취약계층인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에 나섰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2011년부터 자사 사회책임 프로그램인 ‘헬핑핸즈(HelpingHands)’를 통해 매년 가을 독감예방접종 시기에 맞춰 노숙인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 서울시와 부산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 4000 도즈를 포함해, 10년 간 총 4만6100 도즈 상당의 독감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올해 노숙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독감예방접종은 사노피 파스퇴르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를 서울의료원 소속 나눔진료봉사단 의료진 등 자원봉사단 5곳과 서울역 무료진료소, 영등포 무료진료소, 시립동부병원 의료진들이 노숙인과 쪽방 주민에게 직접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당부되면서 안전한 접종 환경을 마련하고자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접종은 11일 남대문쪽방촌을 시작으로 서울시 노숙인 시설과 쪽방촌 별로 ‘소규모 찾아가는 방문접종’ 방식으로 약 2달 간 진행된다.

파스칼 로빈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특히나 독감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존 접종 방식을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새롭게 정비했다”며, “코로나19로 더욱 혹독한 겨울을 보내야 하는 우리 사회의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글로벌 백신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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