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수정이 여군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점을 언급했다.
정수정은 13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맡은 손예림은 엘리트 장교고 매순간 되게 이성적인 사람인 것 같다. 특임대의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정희는 “실제로도 브레인”이라며 “현장에서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줬다”고 칭찬했다.
정수정은 “여군 캐릭터를 위해 촬영 전에 액션 훈련을 많이 받았다. 기존 작품에서 여군 캐릭터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여군들과 미팅하고 인터뷰도 하면서 말투와 자세를 구현해보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은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을,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후속으로 17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