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석승한 교수(원광대산본병원 신경과)
석승한 교수는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부이사장 등 여러 학술단체에서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설립된 원광대학교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2006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병원장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치매정책 수립 자문 및 교육, 연구를 통해 치매극복에 기여해 왔다.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 고위험군과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뇌기능 증진을 위해 안산시 뇌졸중·치매 예방사업단을 설립하고 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치매예방과 뇌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활동가로서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공로로 2018년 9월에는 치매극복의 날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13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3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의 견고한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보건의료행정가다.
석승한 교수는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 뿐 아니라 환자의 인권 및 돌봄의 문제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하며 동시에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대한노인신경과학회를 대표해 여러 노인관련 단체 및 학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힘쓰고 노인 관련 정책 마련과 제도 개선에 학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