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르노 트위지 부산 생산 1주년 맞아

입력 2020-10-14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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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트위지.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부산공장 생산이 1주년을 맞았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10월부터 부산공장 생산을 시작한 트위지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출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까지 1년 동안 798대가 국내 생산되어 유럽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 수출되었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978대다.

르노 트위지는 당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돼 왔으나 2019년 10월부터 부산 소재의 차체부품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전 세계 판매 물량을 생산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공장 내 생산 부지와 생산 기술 지원 및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부산시는 설비투자와 판매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며, 제조업체, 협력업체, 지방자치단체 간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

이해진 르노삼성자동차 제조본부장은 “르노 트위지와 QM6는 물론 향후 XM3까지 전 세계 소비자들이 ‘메이드 인 부산’ 자동차를 특별히 더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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