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가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된 서로의 새로운 매력을 언급했다.
천러는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Mnet ‘NCT World 2.0’ 제작발표회에서 “도영이 형의 운동 실력을 처음 알았다. 평소 부드럽고 착한 형인데 생각보다 승부욕이 많더라. 달리기도 엄청 빨랐다. 기대해도 될 정도로 잘했다”고 말했다. 이에 도영은 “천러의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쑥스러워했다.
태용은 “성찬이와 천러가 같은 팀을 했는데 성찬이는 은근히 ‘정우과’더라. 정우처럼 활기차고 돋보이는 밝은 요소를 가지고 있더라”며 “천러와 도영의 케미스트리도 있었다. 둘 다 엄청난 승부사였다”고 말했다. 도영은 “해설을 해주는 분들이 있었는데 우리끼리 따로 해설을 했다. 그때 참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NCT World 2.0’는 새 멤버로 쇼타로와 성찬이 합류한 NCT의 23인 멤버가 처음으로 모두 참여한 단독 리얼리티. 아이돌 최초 멀티버스(Multiverse) 리얼리티를 표방, 여러 개의 다른 시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NCT의 매력을 담아낼 계획이다. 8부작으로 내일(15일) 밤 7시 50분 Mnet에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