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성찬-쇼타로 합류 23인 체제…‘NCT World 2.0’, 입덕 유발 리얼리티

입력 2020-10-14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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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성찬-쇼타로 합류 23인 체제…‘NCT World 2.0’, 입덕 유발 리얼리티

주인공만 무려 23인이다. 성찬과 쇼타로의 합류로 23인 체제가 된 그룹 NCT가 시공간을 초월한 멀티버스 콘셉트로 새로운 단독 리얼리티 ‘NCT World 2.0’를 선보인다.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Mnet ‘NCT World 2.0’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영주 PD와 함께 NCT를 대표해 도영 성찬 쇼타로 윈윈 제노 천러 쿤 태용이 참석해 질의응답에 임했다.

‘NCT World 2.0’는 새 멤버로 쇼타로와 성찬이 합류한 NCT의 23인 멤버가 처음으로 모두 참여한 단독 리얼리티. 아이돌 최초 멀티버스(Multiverse) 리얼리티를 표방, 여러 개의 다른 시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NCT의 매력을 담아낼 계획이다.


먼저 출연 소감에 대해 태용은 “좋은 기회를 통해 추억 많이 쌓았다. 팬 여러분, 시청자 분들과 함께 나눌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윈윈은 “진짜 재밌게 찍었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영은 “Mnet에서 오랜만에 23명 전원이 참여한 리얼리티라 우리도 반갑고 기대된다. 팬 여러분들도 시청자분들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노는 “23인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성찬은 “처음 리얼리티를 찍게 됐는데 형들이 많이 도와줘서 재밌었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쇼타로는 “촬영할 때 너무 재밌었다. 방송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NCT와 함께한 이 PD는 “NCT가 ‘MAMA’에서 신인상을 탈 때 무대를 함께 꾸몄다. 신인시절부터 지켜보고 함께하면서 느낀 점은 대단하고 멋있다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NCT와 같이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나도 23명 모두에게 입덕했다”며 “힘든 점은 없었다. 워낙 오래 봐왔고 알고 지낸 멤버들도 있었다.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촬영했다. 앞으로 멤버들과 ‘3.0’을 만들고 싶고 ‘10.0’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23인의 멤버가 함께한 리얼리티는 어땠을까. 태용은 “한 학급의 인원 수와 비슷하지 않나. (인원이 많아)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오히려 우리에게 더 좋았다. 같은 반 친구처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 본 적 없는 의외의 모습도 많이 봤다”며 “새로운 멤버들도 엄청 귀엽다. 성찬이의 귀여운 모습도 많이 나온다. 함께하면서 우리의 케미스트리가 많이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도영은 “나 또한 촬영하면서 ‘우리가 같은 반 친구였으면 어땠을까’ 상상하게 되더라. 23명이 모인 것도 처음이고 각자의 캐릭터가 뚜렷해서 개성 강한 한 학급 같았다. PD님이 선생님처럼 잘 이끌어주셨다. 생각보다 순탄했고 우리끼리 사적인 대화도 많이 했다. 놀러 갔다 온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서로의 새로운 매력에 대해 천러는 “도영이 형의 운동 실력을 처음 알았다. 평소 부드럽고 착한 형인데 생각보다 승부욕이 많더라. 달리기도 엄청 빨랐다. 기대해도 될 정도로 잘했다”고 귀띔했다. 이에 도영은 “천러의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쑥스러워했다.

태용은 “성찬이와 천러가 같은 팀을 했는데 성찬이는 은근히 ‘정우과’더라. 정우처럼 활기차고 돋보이는 밝은 요소를 가지고 있더라”며 “천러와 도영의 케미스트리도 있었다. 둘 다 엄청난 승부사였다”고 말했다. 도영은 “해설을 해주는 분들이 있었는데 우리끼리 따로 해설을 했다. 그때 참 재밌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 PD는 “태용이가 멤버들을 잘 챙겨주더라. 성찬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태용이라는 생각을 했다. 달리기도 엄청 빨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NCT World 2.0’은 8부작으로 내일(15일) 밤 7시 50분 Mnet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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