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완전체 예상되는 서울 SK, 11월에 초점 맞춘다

입력 2020-10-14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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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문경은 감독. 스포츠동아DB

서울 SK 문경은 감독. 스포츠동아DB

서울 SK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KBL 무대에서 기량이 확실하게 검증된 외국인선수 2명(자밀 워닉·닉 미네라스)을 보유했고, 국내선수층 구성도 타 팀들에 비해 좋고 탄탄하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개막 후 2승1패를 거둔 SK는 아직 완전체가 아니다. 포워드라인에 부상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안영준(25·194.6㎝)은 무릎 부상으로 개막 이전부터 전력에서 제외돼있다. 부상으로 KBL컵 대회에 결장했던 김민수(30·200㎝)와 최준용(26·200㎝)은 정상적으로 정규리그 개막을 맞았지만 2경기를 소화한 뒤 다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김민수는 허리, 최준용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12일 서울 삼성전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완전체를 구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을 듯하다. 안영준은 최근 볼을 가지고 하는 훈련을 시작했다. 이르면 10월말에는 경기 출전이 가능하리란 게 SK 문경은 감독의 전망이다. 김민수와 최준용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SK 홍보팀 관계자는 14일 “김민수와 최준용은 15일 몸 상태를 체크해봐야 복귀시점을 확정할 수 있을 것 같다. 최준용은 재발 가능성이 있는 부상 부위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영준은 10월말 출전에 맞추고 있는데 재활과정은 순조로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SK는 완전체가 아님에도 김선형(32·187㎝)을 필두로 KBL컵 대회에서 인상적 활약을 보인 변기훈(31·187㎝), 최성원 (25·183㎝), 최부경(31·200㎝) 등의 분전으로 큰 흔들림 없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부상자 3명이 모두 돌아오면 본격적으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는 게 문 감독의 구상이다. 부상자가 없었다면 개막 직후부터 승부를 걸어볼 생각도 품었다는 문 감독은 부상자들이 복귀한 이후인 11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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