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학 영원무역 대표이사 회장이 올해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선정됐다.

서울대는 14일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제74주년 개교기념식을 열고 ‘제30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성 회장(무역학과 졸업)과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전자공학과 졸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교수 연구 활동 및 장학사업 지원, 우석경제관 건립 및 아시아연구소 건립을 위한 기금 기부, 대한적십자·월드비전 등을 통한 국내외 자사제품 의류 기부 및 베트남·중국·북한에 약 700억 원 상당의 물품 기부 등 국제적 공헌활동과 대외 활동을 통해 서울대의 명예와 위상을 높인 공헌을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선정됐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