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배우, 로건 몸캠 피싱+정은주 통화 공개…김계란 “죽길 바라나”

입력 2020-10-15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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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배우, 로건 몸캠 피싱+정은주 통화 공개…김계란 “죽길 바라나”

유튜버 정배우가 '가짜사나이2' 교관 로건과 정은주에 대한 저격을 이어갔다.

정배우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짜사나이2 정은주 교관과의 통화녹음 초대남+XX방에 대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퇴폐업소 출입과 XX방 초대남 의혹에 휩싸인 정은주는 정배우와의 통화에서 "전 여자친구와 오해를 풀지 못하고 헤어졌다. 우선, 전 여자친구부터 만나서 오해를 풀어야겠다"라고 정배우에게 제보를 한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정은주는 퇴폐업소에 간 적이 없다고 억울해 했지만, 정배우는 정은주의 채팅방 일부를 공개하며 '사기 치지 않는 사람들이 사기 이야기를 평소에 하나. 퇴폐업소를 가지 않는 남자라면 백마, 흑마, 얼마 등 이런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라고 의문을 품었다.

이어 "정은주에게 오해를 풀 자료를 달라고 했지만 아직까지 연락이 없는 상황이다. 편을 들어주고 싶어도 도와줄 방법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 정배우는 15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로건 교관이 과거 몸캠을 하며 촬영한 사진"이라며 한 남성의 나체 사진을 공개했다. 중요 부위는 모자이크 처리했으나 상체와 얼굴 등이 드러났다.

정배우는 "해당 사진을 공개하기 전 변호사와 상의를 거쳤는데 이미 인터넷에 유출돼 있던 사진이라 방송에서 공개해도 상관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몸캠은 자신의 중요 부위를 노출하고 음란행위를 촬영하는 것으로 몸캠 피싱은 이 영상을 해킹해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행각이다. 일부 시청자가 '피싱'에 초점을 맞춰 "정배우가 몸캠 피싱 피해자의 성 착취 영상을 유포했다"고 지적했지만 정배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미 유출된 사진을 모자이크해서 올린 것이 무엇이 문제냐'고 주장했다.

정배우에 따르면, 몸캠 사진 관련 영상을 제작 중이고 추후 업로드할 예정이다.


관련해 '가짜사나이'를 제작한 유튜버 김계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누가 한 명 죽기를 원하는 걸까"라는 글을 게재해 정배우에 대한 불편함을 나타냈다.

앞서 정배우는 '가짜사나이2'에 교관으로 출연 중인 로건과 정은주가 불법 퇴폐업소에 출입했다고 폭로했다. 현재 정은주가 소속된 전남 담양소방서는 의혹과 관련해 감찰을 착수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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