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탁이 코로나19 여파로 달라진 콘서트 현장을 전했다.
19일 오후 2시 영화 ‘미스터 트롯: 더 무비’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는 박경림의 진행으로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서울 콘서트 현장 실황이 담긴 영화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짧게 공개됐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차례 연기됐다. 이후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콘서트가 개최됐으나 철저한 감염 차단을 위해 관객들의 함성 및 노래 따라부르기가 금지됐다.
영탁은 “공연을 하는 입장에서 가수들이 행사 페이가 입금될 때보다 박수와 함성 소리가 클 때 기분이 좋다. 공연을 하면서 듣는 우리도, 관객들도 아쉬웠던 게 소리를 못 지르는 점이었다”며 “내가 가장 많이 하는 추임새가 ‘소리 질러’, ‘함성!’인데 나도 아차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영탁 형이 ‘소리 지르지 말고 박수!’, ‘함성 말고 박수!’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22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