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 건강, 어떤 때 수술하고 어떻게 운동할까?

입력 2020-10-19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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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명지병원장, ‘무릎이 아파요’ 책 발간


김진구 명지병원장(정형외과)이 진료실에서 못 다한 무릎관절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무릎관절의 명의로 꼽히는 김진구 원장이 펴낸 신간 ‘무릎이 아파요’는 약이 되는 운동으로 자신이 스스로 내 몸의 주치의가 되어 통증을 다스리고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10대부터 60대 이후 연령별로 특징적인 무릎 관련 증상을 소개하고, 이러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과 그 대처법을 전한다.

특히 연령별 주요 질환을 평소 어떻게 대처하고 관리해야 하는지를 자세한 설명과 환자 사례, 이미지를 통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약이 되는 운동과 독이 되는 운동은 무엇인지, 어떤 때 수술해야 하고 어떤 때는 운동을 통해 스스로 관리해나갈 수 있는지를 상세히 담았다.



신간 ‘무릎이 아파요’ 1장에서는 무릎관절 질환에 관해 본격적으로 살펴보기에 앞서, 무릎관절의 구조와 기능에 관해 짚어본다. 2장에서는 10~20대에서 흔히 발생하는 ‘원판형 반월상연골 기형’ 문제, 3장에서는 30대 전후의 젊은 직장인들, 특히 여성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앞무릎통증증후군’, 4장에서는 40대의 대표적 질환으로 ‘반월상연골 파열’, 5장에서는 50대의 주요 질환으로 ‘관절연골 손상’, 6장에서는 6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에 관해 소개한다. 마지막 7장 ‘관절염 치료, 운동이 약이다’에서는 관절염 치료를 위해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담았다.





김진구 원장은 “정상적인 무릎은 평생을 통증 없이 2억 보 이상의 걸음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나쁜 생활습관과 관리 소홀로 전연령대에서 무릎 통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인의 무릎통증은 80~90% 만성질환이어서 대부분 생활습관의 변화와 운동을 통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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