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스터트롯:더무비’ 시즌2 나올까…임영웅→영탁이 밝힌 #배우도전 #케미

입력 2020-10-19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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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터트롯:더무비’ 시즌2 나올까…임영웅→영탁이 밝힌 #배우도전 #케미

‘미스터트롯’ 열풍이 극장가에서도 이어진다.

19일 오후 2시 영화 ‘미스터 트롯: 더 무비’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는 박경림의 진행으로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했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주역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을 중심으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TOP6의 모습이 공개된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 온라인 제작보고회에는 약 1만6천여 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등 TOP6가 들려줄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 상황. 임영웅은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스크린에 내 얼굴과 멤버들 얼굴이 나온다는게 믿기지 않는다”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찬원은 “포털 사이트 영화란에 우리가 배우로 등록되어 있고 주연으로 등록되어 있다. 너무 영광스럽고 감계무량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민호는 “내가 어렸을 때 잭스키스가 이런 걸 했다. 우리도 6명이다. 어릴 적 가수들의 다큐멘터리를 극장에서 봤다면 우리의 모습을 보러 극장에 보러 오신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우리도 엄청 기대가 된다”고 설레는 맘을 드러냈다.


현장에서는 서울 콘서트 현장 실황이 담긴 영화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짧게 공개됐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차례 연기됐다. 이후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콘서트가 개최됐으나 철저한 감염 차단을 위해 관객들의 함성 및 노래 따라부르기가 금지됐다.



영탁은 “공연을 하는 입장에서 가수들이 행사 페이가 입금될 때보다 박수와 함성 소리가 클 때 기분이 좋다. 공연을 하면서 듣는 우리도, 관객들도 아쉬웠던 게 소리를 못 지르는 점이었다”며 “내가 가장 많이 하는 추임새가 ‘소리 질러’, ‘함성!’인데 나도 아차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영탁 형이 ‘소리 지르지 말고 박수!’, ‘함성 말고 박수!’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코너에서 5글자로 멤버들을 표현했다. 임영웅은 영탁을 ‘형은 찐이야’, 영탁은 이찬원을 ‘운명의 동생’, 이찬원은 정동원은 ‘이대로 커줘’, 정동원은 장민호를 ‘환상의 케미’, 장민호는 김희재를 ‘끝없는 보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김희재는 임영웅을 “나의 자신감”이라며 “영웅이 형은 내게 의지가 많이 되는 형이다. 사석에서도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너의 무대는 최고라고 항상 말해준다. 형의 말들이 감동받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에 임영웅은 “희재 말을 듣던 중간에 눈물 날 거 같아서 안 들었다. 희재가 저런 말을 잘 안 한다”고 울컥했다.

임영웅은 새롭게 도전하고픈 분야를 묻자 “시켜만 주신다면 뭐든 다 하고 싶다. 그래도 영화에 내 얼굴이 나온다니 다큐멘터리가 아닌 배우로서 활동을 하고 싶다. 장르는 액션으로. ‘두 주먹’으로 해보고 싶다. 준비가 됐다”고 답했다.

영탁도 “임영웅을 말리는 형 역할을 하고 싶다. 생애 처음 드라마로 인사를 드렸기 때문에 임영웅과 함께 좋은 작품에서 인사를 드렸으면 한다”고 답했다. 정동원 역시 “배우를 해보고 싶다. 다른 거 안 하고 임영웅 형이 연기를 하면 방해하는 상대역을 하고 싶다. 악당 역할”이라고 짤막한 상황극을 선보였다.


장민호는 관객수 공약으로 ‘더 무비2’를 내걸었다. 영탁은 “우리 6명이 함께 부르는 합창 앨범을 내는 게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이에 박경림은 “소감을 짧게 상황극으로 만들어서 보이는 게 어떨까”라고 물었고, 장민호는 “‘사랑의 콜센타’에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22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사진=미스터트롯: 더 무비 제공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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