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창정이 타이틀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의 탄생 과정을 설명했다.
임창정은 19일 오후 4시 30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정규 16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나이 들면서 사랑에 대한 생각이 점점 달라지더라. 어릴 때는 막무가내로 옆에 있고 싶어하는 무조건적인 사랑이었다면 상대가 나를 사랑하든 아니든 그것을 떠나 그 사람이 내 옆에서 행복한지, 웃을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예전에는 내 감정을 채우기 위해 사랑했다면 이제는 남녀를 떠나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대를 힘들게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번 노래는 ‘더 웃게 만들어줘야겠다’는 나의 앞으로의 다짐”이라며 “상대를 힘들게 하는 건 내 욕심이고 집착이지 진정한 사랑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으로 제목을 정했고 가사도 썼다”고 설명했다.
임창정의 정규 16집 타이틀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는 임창정표 발라드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으로 ‘TOP100귀’ 선정단이 직접 투표를 진행, 압도적인 지지로 선정됐다. 최근 ‘아는형님’, ‘전지적 참견 시점’, ‘집사부일체’ 등 각종 유명 예능을 통해 일부가 선공개 되기도 했다.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를 비롯한 임창정의 정규 16집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ES IM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