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기존 내 발라드와 비슷…목표? 정규 16집 발표 자체가 성과”

입력 2020-10-19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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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기존 내 발라드와 비슷…목표? 정규 16집 발표 자체가 성과”

가수 임창정이 새 앨범과 신곡에 대해 설명했다.

임창정은 19일 오후 4시 30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정규 16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에 대해 “이전의 발라드와 다르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 노래는 말 수도 많고 따라 부르기 힘든 노래라고들 생각하는데 이번에도 그 음역대로, 노래를 불러야 듣기 좋은 코드로 진행했다. 나도 음을 낮춰서 부르면 맛이 안 나더라. 이번에도 3옥타브 정도 된다. 내가 변신을 한다고 얼마나 변신이 되겠느냐. 그냥 열심히 했을 뿐”이라고 고백했다.

임창정은 “이번에도 가사를 에둘러 말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상대에게 미안한 마음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서술형으로 썼다. 지금 사랑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말처럼 표현한 것이 어필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목표에 대해서는 “이미 나에게는 16집을 만들고 여러분에게 발표하는 행위 자체가 이미 성과가 아닌가 싶다. 이번 앨범이 내가 여태까지 살면서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온 결과물이다. 작업할 때는 음원 성적도 연연하면서 열심히 녹음했지만 발표 이후에는 연연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음원에 대한 기대도 솔직히 되지만 음원 발표 전까지는 최선을 다할 뿐이고 이후의 현상은 팬들이 만족하면 나도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임창정의 정규 16집 타이틀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는 임창정표 발라드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으로 ‘TOP100귀’ 선정단이 직접 투표를 진행, 압도적인 지지로 선정됐다. 최근 ‘아는형님’, ‘전지적 참견 시점’, ‘집사부일체’ 등 각종 유명 예능을 통해 일부가 선공개 되기도 했다.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를 비롯한 임창정의 정규 16집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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