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도 간편하게 금융거래…‘카카오뱅크 미니’ 출시

입력 2020-10-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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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전용 선불전자지급수단
5종 니니즈 캐릭터 미니 카드 제공
카카오뱅크가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 ‘카카오뱅크 미니’를 론칭했다.

이 회사는 19일 카카오뱅크 미니 론칭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만 14세부터 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라며 “비대면 계좌개설이 어려운 청소년이 편리하게 금융을 경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휴대폰 본인인증, 약관 동의, 비밀번호 생성 과정을 통해 개설할 수 있다. 입금, 이체, 카카오톡 친구 간 간편이체를 할 수 있다.

5종의 니니즈 캐릭터가 그려진 미니 카드(사진)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처럼 전국 모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수수료 없이 입출금이 가능하다. 청소년 전용 교통카드 기능도 담았다. 보관할 수 있는 금액 한도는 50만 원, 1일 이용 한도는 30만 원, 1개월 이용 한도는 200만 원이다. 카드 이용 금액을 부모님 소득공제에 합산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가입 고객 전원에게 니니즈 신상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편의점 CU에서 3000원 이상 첫 결제 시 1000원 CU 모바일쿠폰을 준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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