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과르디올라 감독 “필 포든-페란 토레스 골 합작 환상적”

입력 2020-10-22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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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FC 포르투 전 승리 후 필 포든과 페란 토레스를 극찬했다.

맨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포르투와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14분 루이스 디아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0분 라힘 스털링이 얻은 페널티킥을 세르히오 아게로가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20분 일카이 귄도간의 프리킥 결승골로 역전에 성공한 맨시티는 후반 28분 토레스가 한 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 번째 골을 만든 필 포든과 페란 토레스의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콕 집어 찬사를 보냈다. 이들 두 선수는 후반전 2-1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로 투입돼 합작 플레이로 세 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 번째 골 장면을 언급하며 “필 포든과 페란 토레스의 환상적인 콤비네이션이었다. 토레스는 골에 대한 훌륭한 센스를 갖고 있다.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그들이 만들어 낸 방식이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은 항상 너무나 중요하다”며 이들을 칭찬했다.

이어 “우리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정말 힘든 팀을 상대로 멋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정말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승리를 거뒀고 지난 2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에 기쁘다. 짧은 휴식을 갖고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위해 런던으로 향할 것”이라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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