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1억원 규모 반려동물 놀이터 착공… 올해 말 완공

입력 2020-10-22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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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반려동물 놀이터 조감도. 
사진제공 l 춘천시

춘천시 반려동물 놀이터 조감도. 사진제공 l 춘천시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1억 원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을 이달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비와 시비 등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옛 102 보충대 주차장에 연면적 800㎡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

시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통해 반려인구와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이며 반려견 놀이공간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놀이공간은 중·소형견과 대형견 구역으로 구분해 설치하며, 출입문은 안전을 위해 이중문으로 만든다. 또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배변 봉투함은 물론 놀이기구와 CCTV 및 조명 시설도 설치할 방침이다.

반려견 놀이터는 올해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운영은 동절기가 끝나고 내년 4월부터 할 예정이다. 운영은 춘천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맡았으며, 준공 후 세부 운영 방안 등을 별도 수립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2024년까지 춘천시 반려동물 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인프라를 구축해 산업육성, 연결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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