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치매 예방한다”

입력 2020-10-22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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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5G 기술로 부산시 ‘치매 안심구역’ 조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부산대병원, 룩시드랩스와 ‘5G MEC 기반 가상현실(VR) 노인 돌봄 시범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5G와 VR,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부산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지장애 조기발견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전용 VR 헤드셋을 쓰고 가상의 슈팅, 퍼즐, 기억력 게임 등을 손을 사용하지 않고 보는 것만으로 즐길 수 있다. 기기에 부착된 센서로 수집된 시선 반응 속도나 뇌파를 AI 로 분석해 인지 능력 검사가 가능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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