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흠밴드, 첫 온택트 아시아 투어 성료

입력 2020-10-22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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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흠밴드, 첫 온택트 아시아 투어 성료

어쿠스틱 혼성 듀오 정흠밴드가 비대면 아시아 투어 공연을 마쳤다.

정흠밴드는 지난 7월 대만 타이중시의 ‘Rock in Taichung(락킹타이중)’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9일과 30일 ‘赤聲躁動 2020(Real Sound Restless Festival)’, 10월 15일과 17일 펼쳐진 중국 단독 콘서트와 16일 'FIERCE BATTLE(激斗:격투)’까지 이어진 첫 아시아 투어 ‘On-Tact Asia Tour’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에서 정흠밴드는 자신들의 히트곡을 비롯해 큰 사랑을 받은 OST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고 화면을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투어 기간 동안 정흠밴드는 총 33만 명 이상의 팬들과 소통했고 특히 중국과 대만은 8월부터 대면 공연이 가능하게 되면서 많은 현지 팬들이 공연장에 모여 화면을 통해 공개된 정흠밴드의 무대를 즐기며 열정적인 반응으로 화답했다.

정흠밴드의 첫 아시아 투어 ‘On-Tact Asia Tour’는 올해 오프라인 투어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비대면 공연으로 전환하게 됐고 일본의 자유행성(自由行星 대표 Adachi Takeo), 대만의 이머지뮤직(Emerge Music 대표 Nuno Chen), 중국 프로모션 계약사인 러즈엔터테인먼트(LEZI ENT. 대표 Andy Yan) 등 글로벌 파트너사의 도움을 받아 투어를 마쳤다.

특히 이번 아시아 투어를 두고 현지의 반응이 뜨겁다. 투어 기간 동안 약 30만 명 이상의 온라인 관객을 모으며 현지 인기를 보여준 것은 물론 정흠밴드의 온라인 투어 무대가 대만 현지 방송 TVB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정흠밴드는 오는 12월 31일 현지 새해 카운트다운 방송에 출연을 확정하며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뜨거운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공연을 마친 정흠밴드는 “직접 현장에서 팬들을 만나지 못하고 화상으로 인사를 전할 수밖에 없어 아쉬운 환경이지만 첫 아시아 투어에 성원을 보내주신 글로벌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흠밴드는 데뷔 7년 차를 맞은 어쿠스틱 듀오로 20여 장의 음반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랑의 온도’, ‘보그맘’, ‘미워도 사랑해’,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수상한 이웃’ 등 다양한 드라마,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OST를 발매했다.

<사진 : 락킨코리아>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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