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슬기로운 집콕 생활로 '프로 집순이'임을 인증했던 김민아는 오랜만에 외출 준비를 하며 들뜬 모습을 보인다. 이어 특별한 사람과 자동차 극장에 간다고 밝힌 김민아는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어딘가로 전화를 걸기 시작한다.
곧이어 의문의 남성이 전화를 받았고, 김민아는 "오늘 잊지 않았지?"로 시작해 "향수도 뿌리고 멋있게 하고 와"라며 달달한 통화를 이어 나간다. 데이트 준비에 한껏 들뜬 김민아의 모습을 본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그 상대가 누구일지 각자 추리하며 토론을 하기도.
먼저 자동차 극장에 도착한 김민아는 오매불망 데이트 상대를 기다린다. 의문의 데이트 상대가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이어 차 안에서 영화를 보기 시작한 김민아는 "마스크 벗고 영화 보는 거 오랜만이야"라며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맞는 슬기로운 차콕 생활을 선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데뷔 17년 차 배우 고아성의 비밀스러운 이중생활과 1세대 아이돌 H.O.T. 장우혁의 느긋한 일상도 함께 공개되고, 오마이걸의 효정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