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치마 입고 등장 “전형적인 모습 피하고파” (펜트하우스)

입력 2020-10-22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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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치마 입고 등장 “전형적인 모습 피하고파” (펜트하우스)

봉태규가 독특한 스타일로 화제다.

22일 오후 2시 SBS 새 드라마 ‘펜트하우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하도권이 참석했다.

이날 봉태규는 치마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맡은 이규진 역할은 로펌 재벌의 아들이다. 마마보이다. 마마보이지만 재밌게 하려고 열심히 했다”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마마보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전형적인 모습이 있는데 그걸 피하려고 했다”고 의상 콘셉트를 밝혔다.

봉태규는 “극중 입고나오는 브랜드의 옷이 규격화돼있고 (브랜드가 제안하는) 법칙들이 있다. 그런 것들이 마마보이라는 캐릭터가 엄마한테 조련당하는 듯한 이미지와 잘 어울릴 거 같았다. 일반적이지 않은 슈트를 입고 싶어서 그 브랜드의 슈트를 입는다. 내가 생각했을 때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이 브랜드의 슈트를 이렇게까지 입고 나오진 않는 거 같다. 보는 재미도 있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 주민들의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 그리고 그 욕심으로 벌인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22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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