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이경애 폭로 “최양락, 임미숙 좋아했었다”

입력 2020-10-23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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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이경애 폭로 “최양락, 임미숙 좋아했었다”
개그우먼 이경애가 임미숙의 ‘절친’으로 등장한다.


25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진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이경애가 함께한다. 이경애는 등장하자마자 과거 인연을 언급하며 “초코 양락은 무슨” “이봉원은 찌질이(?)였다”고 거센 폭로를 이어나가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이어 공개된 VCR 속에서 임미숙·김학래 부부는 이경애의 집을 직접 방문했다. 이경애는 숙래 부부가 대문을 들어서자마자 “어떻게 처음 올 수가 있냐”며 학래를 냅다 엎어치기해 내동댕이쳐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남편들에 대한 거침없는 ‘디스’도 이어졌다. 그는 “김학래, 최양락 모두 대중들을 즐겁게 해주지만 남편으로선 0점이다”라고 이야기했고, 팽현숙이 “최양락은 그래도 잘 해준다”고 이를 부정하자, 이경애는 “나한테 했던 얘기가 있는데 무슨 소리냐”고 언급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식사 중 임미숙은 과거 김학래의 질긴 구애에 기도원으로 도피했던 일화를 터놓으며 이경애에게 “네가 김학래를 기도원에 데려다주지 않았다면 결혼을 안 했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애는 “그래서 지금은 학래가 떠받들고 살지 않느냐, 너도 오빠 아니었음 안 됐다”고 답해 두 사람의 진정한 오작교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또한 이경애는 “이 자리에서 처음 이야기한다”며, “예전에 최양락이 임미숙을 좋아했었다. 그러다가 후배로 현숙이 입사하자 팽현숙에게 돌아 선 것”이라고 깜짝 발언해 출연진들 사이에 큰 폭풍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

이외에도 임미숙이 힘들었던 시절 유일하게 힘이 돼주었던 이경애의 훈훈한 우정도 함께 공개되는 ‘1호가 될 순 없어’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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