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앨리스’ 제작진 “오늘 검은 후드 정체 공개”

입력 2020-10-23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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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제작진 “오늘 검은 후드 정체 공개”
검은 후드 정체가 밝혀진다.


24일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가 종영한다. 지난 8월 첫 방송 이후 한 회도 빠짐없이 강력한 스토리와 전개, 숨 막히는 열연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심장을 쥐락펴락한 ‘앨리스’. 그 마지막에 이목이 집중된다.

‘앨리스’는 극중 2010년 박선영(김희선 분)의 죽음을 시작으로, 매회 강력한 의문을 남기며 시청자의 추리 본능을 자극했다. 특히 사건이 베일을 벗을수록 서서히 존재를 알린 ‘선생’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는 상황. 그동안 고형석(김상호 분), 석오원(최원영 분), 기철암(김경남), 오시영(황승언 분)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서 ‘선생’ 후보로 거론됐을 정도.

이런 가운데 23일 ‘앨리스’ 제작진이 15회 본방송을 앞두고 충격적인 스포를 전했다. 바로 23일 드디어 ‘선생’, ‘검은 후드’의 정체가 드러난다는 것.

앞선 방송에서 박진겸(주원 분)과 윤태이(김희선 분)는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갔다가, 박선영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검은 후드’의 남성과 마주했다. 그는 윤태이의 목을 조르며 그녀를 위협했고, 박진겸의 배를 칼로 찌르기까지 했다. 이후 2020년으로 돌아온 후에도 ‘검은 후드’의 남성은 줄곧 박진겸과 윤태이의 곁을 맴돌았다.

그러던 중 윤태이가 자신의 손톱에 남아 있던 ‘검은 후드’ 남성의 DNA를 분석했다. 그리고 이 DNA가 박진겸의 DNA와 일치한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했다. 윤태이는 다른 차원의 박진겸이 ‘검은 후드’의 남성, 즉 ‘선생’이 아닐까 의심했다. 이를 알게 된 박진겸은 순간 돌변했고, 2010년 ‘검은 후드’의 남성이 박선영을 살해했을 때처럼 윤태이를 위협했다.

정말 박진겸이, 혹은 다른 차원의 박진겸이 ‘검은 후드’의 남성인 것일까. 그렇다기엔 아직 발목이 잡히지 않은 석오원을 비롯해 여러 의심스러운 인물들이 존재하는 상황. 이에 오늘(23일) 밝혀질 ‘검은 후드’의 정체에 이목이 쏠린다.

제작진은 “드라마가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15회, 16회에서는 지금까지 보다 더욱 강력하고 충격적인 전개들이 펼쳐진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박진겸, ‘검은 후드’의 남성이 있다. 특히 오늘(23일) 방송되는 15회에서 ‘검은 후드’의 남성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귀띔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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