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21년차 홍승범♥권영경 속사정일까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속터뷰’ 사상 최장 결혼 기간을 자랑하는 21년차 부부 홍승범·권영경의 속사정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 모두의 공감을 예약했다.

26일 방송되는 ‘애로부부’ 13회 ‘속터뷰’에는 배우 커플로 1999년 결혼에 골인한 홍승범·권영경이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20대 후반에 만나 8개월 열애 뒤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이제 20살, 18살의 남매를 둔 40대 후반 부부다. 여전히 절친한 친구 사이처럼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내비친 두 사람은 ‘90년대 감성’이 돋보이는 과거 연애담으로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남편 홍승범은 “제가 신혼 때 써 준 러브레터예요”라며 손글씨로 쓴 낡은 편지를 공개한다. 편지에는 ‘난 항상 너만을 생각하며 살 것이고, 영경이 또한 오빠만 생각하며 사랑해 주길 바란다. 너의 영원한 활주로가’라고 쓰여 있다.
두 사람의 대학 시절 첫 만남 또한 남다르다. 홍승범은 “MT에 가서 아내가 춤추는 모습을 보고 완전히 반해서, 반드시 사귀겠다고 결심하고 계속 따라 다녔다”고 말한다. 하지만 권영경은 “이 사람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다”며 처음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밝힌다. 이어 권영경은 “그런데 당신, 내 친구를 사귀었잖아?”라고 받아쳐 놀라움을 자아낸다.
홍승범은 “아내에게 계속 구애를 했는데 받아 주지 않아서 ‘잘못된 만남’이 현실화됐지. 그런 적도 있었구나”라며 웃는다. 그리고 부부는 “우리 결혼할 때 그 친구도 왔다”며 ‘쿨’한 모습을 봉니다.
이처럼 흥미로운 연애담과 20여년 간의 결혼생활, 장성한 두 자녀까지 가져 완벽해 보이는 부부였지만, ‘속터뷰’에서는 그동안 열어 보이지 못했던 두 사람 고민이 드러난다 .누구도 모르게 상처받은 남편과 숨겨 온 아내의 속마음에, MC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방송은 26일 밤 10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속터뷰’ 사상 최장 결혼 기간을 자랑하는 21년차 부부 홍승범·권영경의 속사정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 모두의 공감을 예약했다.

26일 방송되는 ‘애로부부’ 13회 ‘속터뷰’에는 배우 커플로 1999년 결혼에 골인한 홍승범·권영경이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20대 후반에 만나 8개월 열애 뒤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이제 20살, 18살의 남매를 둔 40대 후반 부부다. 여전히 절친한 친구 사이처럼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내비친 두 사람은 ‘90년대 감성’이 돋보이는 과거 연애담으로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남편 홍승범은 “제가 신혼 때 써 준 러브레터예요”라며 손글씨로 쓴 낡은 편지를 공개한다. 편지에는 ‘난 항상 너만을 생각하며 살 것이고, 영경이 또한 오빠만 생각하며 사랑해 주길 바란다. 너의 영원한 활주로가’라고 쓰여 있다.
두 사람의 대학 시절 첫 만남 또한 남다르다. 홍승범은 “MT에 가서 아내가 춤추는 모습을 보고 완전히 반해서, 반드시 사귀겠다고 결심하고 계속 따라 다녔다”고 말한다. 하지만 권영경은 “이 사람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다”며 처음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밝힌다. 이어 권영경은 “그런데 당신, 내 친구를 사귀었잖아?”라고 받아쳐 놀라움을 자아낸다.
홍승범은 “아내에게 계속 구애를 했는데 받아 주지 않아서 ‘잘못된 만남’이 현실화됐지. 그런 적도 있었구나”라며 웃는다. 그리고 부부는 “우리 결혼할 때 그 친구도 왔다”며 ‘쿨’한 모습을 봉니다.
이처럼 흥미로운 연애담과 20여년 간의 결혼생활, 장성한 두 자녀까지 가져 완벽해 보이는 부부였지만, ‘속터뷰’에서는 그동안 열어 보이지 못했던 두 사람 고민이 드러난다 .누구도 모르게 상처받은 남편과 숨겨 온 아내의 속마음에, MC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방송은 26일 밤 10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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