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첫 정박지 하태도에 도착해 새로운 여정을 이어나간다.
18일 첫 방송된 tvN '바닷길 선발대'는 선발 대원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출항을 시작해 본격적으로 항해하며 하태도로 향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25 방송되는 '바닷길 선발대' 2회에서는 대원들의 바다 적응기가 펼쳐진다.
네 멤버는 10시간의 항해 끝에 도착한 하태도에서 특별한 밤을 보낸다. 언택트 여행을 위해 앵커링(닻를 내려 배를 해상에 고정시키는 것)을 한 뒤 배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특히 김남길과 고아성의 뜻밖의 공통점이 공개된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하태도를 떠나 두 번째 기항지인 추자도로 향하는 멤버들은 하루 만에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인다. 막내 고아성이 준비해 온 특별한 선물로 더욱 편안한 배 생활이 가능해지고, 고생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멀미 방지 아이템을 착용한다.
또한 '바닷길 선발대' 최초로 바다낚시에 뛰어든다고. 낚싯대 소리에 민첩하게 반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할 전망. 과연 이들의 첫 바다낚시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바닷길 선발대' 표 만찬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태도의 명물 전복으로 만든 보양식을 시작으로 고규필이 직접 구운 삼겹살 토마토 버섯구이, 박성웅이 집에서부터 가져온 아내 신은정 표 카레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바다 위 만찬이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이찬현 PD는 "2회에서 선발 대원들은 육지 정박 대신 하태도 앞바다 위에 배를 세우고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조금 더 빨리 바다와 친해지기 위해 배를 떠나지 않은 네 사람의 바다 위 생활과 적응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