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윤종석·안내상·김재철·정수영 수상하다

입력 2020-10-25 1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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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윤종석·안내상·김재철·정수영 수상하다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극본 황다은 연출 이형민)가 무수한 떡밥(복선)을 쏟아내며 추리 본능을 자극한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부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매 회 모두의 예측을 빗겨가는 긴박하고 쫄깃한 전개를 이어가며 안방극장의 심장을 서늘하게 만드는 심리 서스펜스물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회를 거듭할수록 강렬하고 치밀한 스토리에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을 쏟아낸다. 이에 많은 이가 다양한 추리를 내놓는다. 그리고 제작진은 다양한 추리에 힌트를 더할 떡밥을 정리했다.

● 나위아 속 떡밥 #계약위반 #겸업반대, 하은혜(심혜진)-조민규(윤종석), 무슨 속사정이 있을까

조민규(윤종석)는 이웃 부부 심재경(김정은)과 김윤철(최원영)에게 음식을 나눠주러 가던 길, 두 사람이 납치 몸값 50억 원을 두고 갈등을 빚는 정황을 목격했다. 이후 조민규가 두 사람의 냉랭한 분위기를 예의주시하는가하면, 몰래 심재경의 외출 길을 뒤쫓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어떤 의중을 갖고 있는 것인지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조민규는 아내 하은혜에게 “입금이 늦다”며 독촉하는 모습을 보인데 이어, 하은혜 역시 조민규의 눈치를 보며 “겸업은 반대다”, “다른 일을 하는 건 계약 위반이다. 나한테 충실하라” 등 두 사람이 금전적으로 얽혀있는 관계임을 암시했다. 연상연하 부부 조민규와 하은혜는 대체 무슨 관계인 것인지,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 나위아 속 떡밥 #번뜩 눈빛 #공범설 제기, 노창범(안내상), 김윤철(최원영)에게 드리운 수상한 눈빛 의미는?

형사 출신 노창범은 전 처남인 김윤철의 부탁을 받아 납치극 전말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후 누구보다 열혈 수사에 공을 들이며 날카로운 촉을 드리우고 있다. 특히 김윤철에게 심재경과 송유민의 공범설을 제기하는가하면, 직접 진선미(최유화)를 찾아가 탐문을 벌이는 등 각종 단서를 제공하며 김윤철을 흔들고 있는 것. 더욱이 김윤철에게 대놓고 50억 원을 찾아서 나눠 갖자고 말할 만큼 돈의 행방에 관심을 보였던 노창범은 얼마 전 김윤철과 진선미의 통화 내역을 엿들으며 눈빛을 번뜩이는 모습으로, 모종의 계획을 꾸리고 있는 것은 아닐지 불안감을 더했다.


● 나위아 속 떡밥 #숙소잠입 #서늘한 눈빛, 이진수(김재철), 심재경(김정은)과 무슨 관계일까

바 SUD의 사장 이진수 역시 사건과 관련한 요주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진수는 심재경이 늦은 밤 몰래 찾아가 속내를 털어놓을 만큼 가까운 사이로, 심재경에게 “이제 그만 하라”며 걱정을 내비치기도하고, 심재경에게 따로 지시를 받거나 직접 조언을 내리는 등 심재경의 진짜 심복임을 알렸다. 그리고 송유민(백수장)의 숙소를 찾아가 옷장에 숨어있는 진선미를 발견하고도 돌아서더니, 김윤철과 진선미의 모습을 서늘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 나위아 속 떡밥 #베란다 아이스박스, 김희정(정수영), 베란다에 왜 아이스박스 가 숨겨져있을까

김희정 역시 남편 서지태(이준혁)의 수사 사건이자, 심재경의 납치극을 예의주시하는 인물이다. 앞서 심재경과 우연히 야구장에서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던 김희정은 이후 홀로 야구장을 찾아 “저도 홈런 볼을 본 것 같다”는 알 수 없는 말로 흥분에 휩싸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심재경의 납치극을 모티브로 한 추리 소설 집필을 시작한 김희정이 베란다에 심재경의 아이스박스를 보관하고 있는 의문의 장면이 포착되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그 날 심재경과 야구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두 사람이 남모를 관계로 엮이게 된 것인지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심재경과 김윤철 뿐 아니라 이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 역시 수면 위로 떠올라 본격 심리전을 펼친다”며 “허를 찌르는 반전이 가득한 스펙터클 전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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