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오늘 펜타곤 출격, 예능감 폭발→현장 쥐락펴락

‘코빅’ 오늘 펜타곤 출격, 예능감 폭발→현장 쥐락펴락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 가수 채연이 출격, 원조 섹시 디바의 면모를 뽐낸다.

25일 방송되는 ‘코빅’에는 채연이 특별 출연해 국보급 존재감으로 웃음 폭탄을 투척한다.

채연은 화제의 코너 ‘사이코러스’를 지원 사격한다. 황제성, 양세찬과 호흡하며 숨겨둔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라고. 황제성, 양세찬의 맛깔나는 코러스에 맞춰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 채연은 남다른 예능감마저 드러내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코러스에 직언을 날리는가 하면,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현장을 쥐락펴락한 것. 채연의 활약에 흥 오른 황제성과 양세찬의 특급 댄스 타임도 예고돼 기대감을 드높인다.

그런 가운데 2020년 4쿼터 4라운드에 접어든 ‘코빅’은 웃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주 장도연, 양세찬 콤비의 새 코너 ‘1%’가 처음으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가짜 개그맨’ 코너 또한 첫 3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순위 싸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맞서, 기존 코너인 ‘2020 슈퍼차 부부’, ‘헤비멘탈2’, ‘사이코러스’ 또한 다크호스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도 각 코너들은 강력한 비밀 병기를 탑재, 한층 풍성한 볼거리로 안방극장의 배꼽 저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1%’ 코너에서는 장도연, 양세찬이 첫눈에 반한 대학 동아리 선후배로 분한다.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랑에 빠진 1%의 예측불허 인간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 ‘2020 슈퍼차 부부’의 홍윤화와 김민기, 이은형과 강재준은 브레이크 없는 부부간 디스전을 펼친다. 차진 연기력은 물론, 강력한 입담과 깨알 같은 애드리브를 쏟아내며 랜선 방청객들의 역대급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헤비멘탈2’에서는 이국주, 이상준이 ‘솔로라서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 토크에 랜선 방척객들이 폭풍 리액션으로 화답하는 상황 속 이상준을 멘탈 붕괴에 빠뜨린 깜짝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코너명을 바꾼 ‘306 개그 보충대’에서는 이용진이 문세윤, 이진호, 황제성 등 초심을 잃은 개그맨들을 상대로 개그 정신력 보충을 위한 훈련을 벌인다. 각종 개인기부터 랜선 방청객들이 제안한 상황극 퍼레이드까지 대세 개그맨들의 하드캐리가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 다채로운 웃음이 가득한 이번 주에는 과연 어떤 코너가 방청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1위에 오르게 될지 주목된다.

‘코빅’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