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송일국, 삼둥이 자장가=독립군가 ‘휘파람으로 열창’

입력 2020-10-25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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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송일국, 삼둥이 자장가=독립군가 ‘휘파람으로 열창’
송일국이 20년차 가수 김종민도 인정한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난다.

25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약칭 ‘선녀들’) 60회는 청산리 대첩 100주년 특집 ‘전사의 후예’ 2편으로 꾸며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송일국은 ‘독립군 명사수’ 홍범도 장군의 활약에 짜릿하게 빠져들었다고 한다. 홍범도 장군이 이끈 ‘봉오동 전투’는 독립군 최초 승리의 역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당시 신출귀몰하며 일본군을 격파한 홍범도 장군의 소문은 퍼져 나가 ‘날으는 홍범도가’라는 칭송가까지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멤버들은 멜로디 없이 가사로만 전해진 ‘날으는 홍범도가’를 직접 부르는 데 도전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송일국은 20년차 가수 김종민도 인정한 ‘싱어송 라이터’로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길을 잃고 헤매는 김종민의 노래를 듣던 송일국은 ‘날으는 홍범도가’를 힘찬 멜로디로 작곡해 완창을 했다고. 열창 후 “그냥 불러 봤다”는 송일국의 한 마디가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또 송일국은 ‘독립군가’를 휘파람으로 부는 남다른 능력을 자랑했다고 한다. ‘독립군가’를 휘파람으로 자유자재로 부는 송일국의 범상치 않은 재주에 ‘선녀들’은 감탄을 쏟아냈다고. 알고 보니 송일국은 삼둥이가 어릴 때 자장가로 ‘독립군가’를 불러줬었던 것. 삼둥이 자장가를 불러주며 내공을 쌓은 송일국표 ‘독립군가’는 과연 어땠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방송은 25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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