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PD “박하선 ‘간 보지 말라’ 한 마디 듣고 캐스팅”

입력 2020-10-26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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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의 박수원 감독이 박하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26일 오후 2시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박수원 감독,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윤박 등이 참석한 가운데 tvN 새 월화 드라마 ‘산후조리원’(연출 박수원, 극본 김지수) 제작 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박수원 감독은 은정 역에 박하선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은정이라는 캐릭터는 꼭 육아 경험이 있는 배우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산후조리원의 여왕벌인만큼 육아 경험만 있다고 해서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후 박수원 감독은 “그래서 카리스마가 있는 배우를 원했는데 박하선 배우가 우리와 처음 만날 때 ‘난 이미 은정이니 간 보지 말고 빨리 하자’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우리가 생각했던 은정에 딱 맞다고 생각했다. 그 카리스마에 홀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11월 2일 밤 9시 첫 방송.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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