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거짓말’ 이유리·연정훈·고나희 진짜 가족 같은 훈훈 케미스트리

입력 2020-10-26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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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와 연정훈, 이일화의 꽉 찬 열연이 마지막까지 빛을 발했다.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시청률 8.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치와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연달아 경신하는 것은 물론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프로그램 1위를 수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늘(26일) 공개된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에서는 ‘거짓말의 거짓말’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돼 드라마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영상 속 연정훈(강지민 역)은 수술을 앞둔 딸을 안심시키는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완벽히 보여주다가도 틈만 나면 장난기를 드러내며 촬영장에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또한 사건을 해결할 단서를 찾기 위해 눈을 빛내는 기자의 모습까지, 강지민의 다양한 순간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촬영이 막바지에 이르며 한층 무르익은 이유리(지은수 역)와 연정훈의 케미스트리도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이유리는 “스태프 분들과도 너무 친해졌다. ‘컷’ 하면 웃고, 슛 들어가면 바로 몰입하면서 촬영했다”라고 전하며 한 가족처럼 화목했던 현장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소름 돋는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했던 이일화(김호란 역) 역시 마지막까지 꽉 찬 열연으로 극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렇듯 ‘거짓말의 거짓말’은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넘나드는 명배우들의 열연, 막바지에 이를수록 더욱 훈훈해진 주, 조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호흡을 자랑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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