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TXT ‘Blue Hour’, 방탄소년단 디스코 열풍 이어갈까

입력 2020-10-26 17: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수빈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담아…방시혁 PD 아이디어”
휴닝카이 “초동 40만장 돌파, 인기 실감해”
TXT가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어 디스코 열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4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세 번째 미니앨범 ‘minisode1 : Blue Hour’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참석했다.
‘minisode1 : Blue Hour’는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를 비롯한 ‘Ghosting’ ‘날씨를 잃어버렸어’ ‘Wishlist’ ‘하굣길’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연준은 타이틀곡에 대해 “이번에도 제목에 놀랐다. 제목이 짧으면 서운하다”며 “디스코 장르의 댄스곡인데 감미로운 매력과 활기참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거다. 방탄소년단 선배의 뒤를 이어 또 한 번 디스코 열풍을 이어나가겠다”고 자부했다. 이어 “이 시간의 하늘은 오묘한 빛을 띈다. 가사에 두려움과 복잡한 감정을 가진 소년의 감정을 담았다”고 부연했다.

이번 앨범은 화려한 제작진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슬로우 래빗과 방시혁 프로듀서는 타이틀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EL CAPITXN(엘 캐피탄)과 영국 유명 팝아티스트 찰리는 수록곡 제작을 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다. 수빈은 ‘Ghosting’, 연준과 휴닝카이는 ‘Wishlist’, 태현은 두 곡 모두 작사에 참여했다.


수빈은 수록곡 ‘날씨를 잃어버렸어’에 대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10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떻게 이야기를 담을까 고민하다가 방시혁 PD가 아이디어를 줬다. 한스밴드의 ‘오락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한다. 코로나19로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잃었다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국내외 앨범 선주문량이 40만장을 넘어서는 등 이미 관심이 뜨겁다. TXT는 “선주문량 자체 신기록은 물론이고 SNS를 통해 모아 분들과 소통하는데 우리 노래를 듣고 힘을 얻는다더라. 모아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고 실감했다. 우릴 기다려준 모아에게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우리도 행복을 모아에게 주는 게 관심과 사랑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싶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투바투는 “다양한 매력을 담은 앨범 많이 지켜봐주시고 사랑해달라.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말로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은 26일 발매되며 같은 날 팬 쇼케이스를 통해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