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유승준. 사진출처|SNS
정부는 가수 유승준(44·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에 대한 비자 발급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3월)대법원이 (2015년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외교부가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것은 절차 요건을 갖추라는 판시”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규정을 검토해 다시 비자 발급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기피 논란 속에 입국을 금지당한 유승준은 올해 3월 관련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최근 정부가 비자 발급을 다시 거부하자 소송을 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