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카이로스’ 신성록, 건설현장 붕괴 트라우마→딸 실종

입력 2020-10-26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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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카이로스’ 신성록, 건설현장 붕괴 트라우마→딸 실종



신성록이 까칠한 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26일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가 첫 방송됐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

이날 신성록은 유진건설 최연소 이사 김서진으로 등장했다. 김서진은 건설현장이 무너지는 악몽을 꾸며 차에서 깨어나 안정제를 입에 털어넣었다. 유중건설 과장 서도균(안보현)은 김서진과 함께 건설현장을 찾아 비서 업무를 수행했다.

김서진은 현장 직원에게 건설 일정을 맞출 걸 재촉했다. 이후 김서진은 유진건설 임원 회의에 도착했다. 다소 늦었지만 꼼꼼한 보고로 회장 유서일(신구 분)의 신임을 얻었다. 반면 다른 임원들에게는 회장의 총애를 받는 그가 눈엣가시였다.

까칠한 김서진은 딸 다빈에게는 한없이 다정했다. 김서진의 아내는 바이올리니스트 강현채(남규리 분). 후배와의 기량차이로 공연의 부담감을 호소하는 아내에게 그는 “손 안굳게 푼다고 생각해. 임원 와이프가 직접 무대에 서는 공연은 임팩트가 다르다”고 말하는 등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현채는 후원 공연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여 환호와 극찬을 받았다. 이 가운데 딸 다빈이 사라졌다. 보육도우미가 한눈을 판 사이 공연장을 뛰쳐나가 돌아오지 않은 것. 혼란에 빠진 김서진, 강현채는 딸을 찾아 나섰지만 다빈이는 돌아오지 않았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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