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중소도시 야간관광 활성화 시범사업지 하동군 선정

입력 2020-10-27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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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개선·사업방향 수립, 차기년도 예산 반영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경남 하동군과 지역 야간관광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중소도시 야간관광 활성화 컨설팅 선정위원회에서 시범사업지로 하동군을 최종 결정하고 12월 말까지 개선방안과 사업방향 등 컨설팅을 실시키로 했다. 이 사업은 야간관광 100선 지역 중 수도권과 광역시, 5개 관광거점도시 권역을 제외한 4개 군 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총 3개 지자체를 심사해 최종적으로 하동군을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야간관광 수용태세 현황 분석, 해외 야간관광 우수사례 조사, 심층 인터뷰, 전문가 자문, 효과분석 등을 통해 연말까지 구체적인 개선방안 및 단기·중장기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차기년도 예산반영 등 관련 사업을 실행해 야간관광 활성화 우수사례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권병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추진단 TF 총괄반장은 “야간관광은 지역관광 활성화의 좋은 촉매제임에도 코로나19로 사업 추진에 애로가 있다”며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면 전문여행사 팸투어 등을 실시해 중소도시의 이색적이고도 독특한 명품 야간관광상품을 본격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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