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까지 진행, 걷기왕 선정해 경품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11월30일까지 ‘따로 함께 걷는 대한민국’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혼자 또는 가족 단위의 소규모로 동네 가까운 지역에서 ‘두루누비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용해 걷기길 필수 경유지 3개 지점을 통과하면 비대면 방식으로 완주를 인증받을 수 있다. 두루누비 앱은 전국 1889개 걷기길 코스 개요와 관광명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개 구간을 완주한 선착순 4만 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5000원)을, 3개 구간을 완주한 선착순 5천 명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1만 원)을 증정한다. 5개 구간을 완주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완주 명예인증서를 발급한다. ‘대한민국 걷기왕’ 시상식은 12월 중 비대면으로 열린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따로 함께하는 안전한 걷기 여행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안전여행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가급적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