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신임 대표는 1998년 한국MSD에 입사한 이래 약 23년동안 MSD 다양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대외협력, 프라이머리 케어, 커머셜 오퍼레이션 사업부 부서장 등을 역임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MSE(Marketing and Sales Excellence)를 이끄는 등 다양한 지역과 조직에서 폭 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 2월부터 한국MSD에서 기업분할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김소은 신임 대표는 “오가논은 심혈관계, 호흡기, 피부과학, 근골격계 등 다양한 제품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추후 여성건강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라며, “한국지사의 경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리더십을 추구하는 동시에 직원들이 수평적이고 유연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업 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가논은 2021년 상반기 기업 분할이 완료되면 약 65억 달러(약 7조3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보유한 전 세계 2위 여성건강 기업으로 출범하게 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