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배윤경 “김수만 캐릭터 욕먹었지만 감사한 마음”

입력 2020-10-28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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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윤경이 '청춘기록'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윤경은 '김수만 기자' 역을 맡아 극 중반부부터 등장, 사혜준(박보검 분)을 곤란한 상황으로 몰아가며 극의 쫄깃한 긴장감 형성했다. 화제성이 높은 만큼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

배윤경은 "드라마 중반에 합류하게 되어서 부담도 있었지만 평소 좋아하던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다. 역할의 특성상 욕을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까지 욕을 많이 먹었던 적은 처음인 것 같기도 하다. 그만큼 이 드라마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배역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고 배우로서 나 자신을 돌아보며 부족함을 알고 느끼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배우 되겠다"고 밝혔다.

사혜준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얄미운 캐릭터로 등극, 안방 극장에 분노를 유발한 배윤경은 극의 말미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을 깨닫고 원인 제공자인 이태수(이창훈 분)를 응징하며 마지막까지 톡톡히 활약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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