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에서 배우 김강현이 상상초월 분장과 함께 펼친 역대급 코믹 열연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지난 26일, 27일 방송된 JTBC '18 어게인' 11, 12회에서 김강현은 독보적인 분장 열연으로 등장하는 매 순간마다 큰 웃음을 선사했다. 11회에서는 온 얼굴을 새하얗게 칠하고 컬러렌즈까지 착용, 만화책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율 100%의 영화 ‘앨리스’ 속 모자장수 분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12회에서는 알라딘 코스튬을 완벽하게 소화해 웃음을 안겼다.
모자장수 분장을 한 채 역시 영화 ‘앨리스’ 속 하얀 여왕을 분장한 옥혜인(김유리 분)을 향해 박력 넘치는 고백을 하고, 알라딘 코스튬을 입고 엘리베이터에서 실신하는가 하면, 고백을 거절당한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인 파티장에서 진심을 다한 공개 고백을 하는 용기 넘치는 남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낸 김강현. 이후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쏟아졌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김강현이 ‘18 어게인’에서 또 한 번 고덕진 그 자체로 변신한 가운데 남은 회차에서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 지 기대를 모은다. JTBC '18 어게인'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 중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