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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공격수 세징야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세징야는 지난 25일(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포항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대구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세징야는 전반 6분 박한빈의 침투 과정에서 흐른 공을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40분 데얀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기록했다. 멀티 골 맹활약을 펼친 세징야는 26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총 5골을 주고받은 대구와 포항의 경기는 2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한편 26라운드 베스트 팀은 인천이 선정됐다. 인천은 부산과 경기에서 1-0으로 뒤지던 중 불과 1분 만에 동점 골과 역전 골을 연달아 넣으며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K리그2 25라운드 MVP는 대전 에디뉴가 선정됐다. 에디뉴는 지난 24일(토)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대전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3연패의 부진을 끊어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세징야(대구)
베스트11
FW
박동진(상주), 세징야(대구), 데얀(대구)
MF
나상호(성남), 아길라르(인천), 손준호(전북), 이재권(강원)
DF
정동윤(인천), 양준아(인천), 이용(전북)
GK
송범근(전북)
베스트팀 : 인천
베스트매치 : 대구(3) vs (2)포항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에디뉴(대전)
베스트11
FW
레안드로(서울E), 진성욱(제주), 조건규(부천)
MF
에디뉴(대전), 장윤호(서울E), 고경민(경남), 박요한(안양)
DF
닐손주니어(안양), 권한진(제주), 최준(경남)
GK
오승훈(제주)
베스트팀 : 경남
베스트매치 : 부천FC(3) vs (4)경남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