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투싼 버추얼 쇼케이스 ‘Beyond DRIVE’ 공개

입력 2020-10-28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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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의 신개념 버추얼 쇼케이스 ‘비욘드 드라이브’의 한 장면으로, 엑소의 카이가 신형 투싼과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신형 투싼의 신개념 버추얼 쇼케이스 ‘비욘드 드라이브’의 한 장면으로, 엑소의 카이가 신형 투싼과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신차 발표와 SM의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 결합
신형 투싼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 새롭게 전달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 신차 발표 행사를 신개념 가상 쇼케이스와 온라인 전용 콘서트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선보인다.

현대차는 28일 ‘디 올 뉴 투싼(이하 신형 투싼)’의 추얼 쇼케이스인 ‘비욘드 드라이브(Beyond DRIVE)’를 현대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서 11월 1일 오후 10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투싼 버추얼 쇼케이스는 신차 발표 기념 행사와 SM 엔터테인먼트의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플랫폼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공연이다.

최첨단 증강현실(AR) 및 확장현실(XR)을 접목한 무대기술, 케이팝(K-pop) 아티스트의 공연, 뮤직비디오 등을 조화시켜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에 맞는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단순하게 쇼를 나열하는 형태가 아니라스토리텔링 요소를 넣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과 같이 시청자들의 극중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모티브로 한 버추얼 쇼케이스
버추얼 쇼케이스의 부제인 ‘숨겨진 빛을 따라서(Follow your hidden light)’와 줄거리는 신형 투싼의 전면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에서 영감을 얻었다.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는 주간주행등(DRL)과 라디에이터 그릴의 경계가 없는 새로운 형태의 램프다. 평상 시에는 그릴의 일부로 보이다가 시동을 켜면 날개 모양으로 빛을 발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처럼 ‘쇼케이스는 어린 시절의 꿈을 뒤로하고 출판사 직원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주인공이 투싼을 만난 후 미스터리한 빛을 따라 어릴 적 꿈을 좇아 환상적인 공간 여행을 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쇼케이스의 주요 장면에서는 신형 투싼의 매력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기술이 안무, 시각 예술, 증강현실 및 확장현실 기술 등을 통해 창의적으로 연출돼 차량의 뛰어난 상품성을 자연스럽게 노출한다. 주인공은 글로벌 케이팝 그룹 엑소(EXO)와 슈퍼엠(SuperM)의 멤버인 카이(KAI)가 맡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종 산업의 만남으로 탄생한 ‘비욘드 드라이브’는 기존 정보전달 위주의 행사와 차별화를 두고 새롭게 도입한 신차 출시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신형 투싼만의 매력이 흥미롭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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